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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보건전문기술대학원 민정복 졸업생,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6-09-11 08:10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 민정복 씨./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보건전문기술대학원 의료융합방사선기술전공 디지털의료기기품질관리과정 졸업생 민정복(50·울산 중앙병원 혈관조영실)씨의 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Diagnostics' 2026년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은 '면적선량을 이용한 뇌혈관조영술의 유효선량 평가와 변환계수 개발'을 주제로 했다. 뇌혈관조영술은 뇌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검사지만 방사선 노출이 동반되는 만큼, 환자 피폭선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일이 중요하다.

민 씨는 의료진이 복잡한 전산모사나 별도 측정 없이 면적선량을 바탕으로 환자의 유효선량을 추정할 수 있는 변환계수를 제시했다. 이를 활용하면 혈관조영실에서 환자의 방사선 노출 수준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검사 품질과 환자 안전을 함께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8년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현 방사선학과)를 졸업한 민 씨는 현재 울산 중앙병원 혈관조영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임상에서 쌓은 경험을 연구로 발전시키고자 보건전문기술대학원에 진학했으며, 김정수 방사선학과 교수의 지도 아래 현장에서 마주한 환자 피폭 관리 문제를 연구 주제로 구체화했다.

민정복 씨는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해 임상 경험을 학술적 가치와 연결하며 전문가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연구를 계기로 영상의학검사 품질관리에서 방사선사의 역할과 선량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보건전문기술대학원은 산업체 재직자들이 현장 경험을 심화 교육과 연구로 확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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