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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대구과학대학교에서 열린 'TSU 커넥트 스페이스' 개소식에서 박지은 총장(조형물 오른쪽 첫 번째)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개소 기념 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가 학생과 교직원, 지역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고 대학의 교육·산학협력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새로운 창업 거점인 'TSU 커넥트 스페이스(TSU Connect Space)'의 문을 열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7일 교내 TSU 커넥트 스페이스에서 대학 관계자와 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창업·취업·지역상생·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TSU 커넥트 데이(Connect Day)'를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이근수 북구청장, 북구의회 이상혁 의장, 지역 시·구의원, 지역 고교장, 교직원과 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창업지원 공간의 출발을 함께했다.
TSU 커넥트 스페이스는 학생과 교직원, 지역 청년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교육부터 시제품 제작, 창업보육, 기술사업화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창업지원 복합공간이다. 특히 대학 구성원만을 위한 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 주민들이 대학의 시설과 전문성을 함께 활용하고 교류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공간은 창업보육센터와 창업지원센터, 시제품화지원센터, 창업교육강의실, 메이커스페이스를 비롯해 공연장과 작은광장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전공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창업교육과 동아리 활동, 시제품 제작, 창업보육과 기술사업화로 발전시키는 전 과정을 대학 안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보육센터에는 대학 교원의 전문지식과 연구성과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한 창업기업들이 입주했다. 장신구와 공예문화 상품을 개발하는 '크라프트-C'(대표 이우열 교수), 뷰티 전문기업 '헤디크'(대표 이현서 교수), 공간정보 기술서비스 기업 '지오테크'(대표 안병구 교수), 온라인 판매·연구사업을 수행하는 '제이앤제이연구소'(대표 정남진 교수) 등이 입주해 산학협력과 기술사업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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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7일 'TSU 커넥트 스페이스' 개소를 기념해 열린 'TSU 커넥트 데이'의 체험 프로그램인 '행복한 반지 만들기'에 참여해 직접 주얼리를 제작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 |
정밀 3D프린터와 레이저 용접기 등을 갖춘 메이커스페이스도 구축했다. 학생과 교직원, 예비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고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해 아이디어 발굴에서 창업까지 이어지는 실전형 창업교육 환경을 강화했다.
TSU 커넥트 스페이스는 지난 2월 1층을 완공했으며, 2027년 2월에는 2층까지 조성을 완료해 공간과 기능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열린 'TSU 커넥트 데이'에서는 새롭게 조성된 공간의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졸업예정자와 기업의 현장 채용 및 면접을 연계한 'TSU 잡-매칭'을 비롯해 재학생 면접 프로필 사진 촬영, 행복한 반지 만들기, 두피진단 및 케어제품 제작 체험, 교직원 창업기업과 연계한 창업·특허·시제품 컨설팅 등이 진행돼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됐다. 군위군의 우수 농산물을 소개·판매하는 '군위 농특산물 행복장터'와 지역 단체가 참여한 프리마켓,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음료와 스프레드를 선보이는 TSU 푸드트럭 등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학생과 교수가 참여한 작은음악회와 뮤지컬연기과의 뮤지컬 갈라쇼 등 문화공연도 이어졌다. 공연장과 작은광장, 창업보육 공간 곳곳에서 창업과 취업, 문화,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동시에 펼쳐지며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개방형 캠퍼스의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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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TSU 커넥트 스페이스' 개소를 기념해 열린 'TSU 커넥트 데이'의 '군위 농특산물 행복장터'에서 지역민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 |
특히 이번 개소는 대구과학대가 그동안 축적해 온 교육과 산학협력 역량을 대학 안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구과학대는 올해 북구청과 함께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해 지역 기반 창업 인재 64명을 배출했다. AI·디지털 전환과 기후테크, 골목상권 개발,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 콘텐츠 제작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지역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역민을 위한 '알통(알차게 가르치고, 통쾌하게 풀어드립니다) 릴레이 무료 특강'을 비롯해 북구·서구·달성군 71개 기관의 영유아 약 1200명이 참여한 '웰니스 놀이터' 등 대학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과 대학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박지은 총장은 "TSU 커넥트 스페이스는 단순히 새로운 시설 하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교직원,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이 서로 만나 아이디어와 기술을 나누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연결의 공간'"이라며 "학생에게는 배운 것을 직접 구현하고 창업과 취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교직원에게는 전공기술과 연구성과를 사업화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실질적인 창업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총장은 "대학이 가진 교육과 기술, 시설과 인적자원이 지역사회와 공유될 때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TSU 커넥트 스페이스를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대학을 찾고 학생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회를 만들어가는 열린 캠퍼스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대구과학대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TSU 커넥트 스페이스를 학생·교직원의 창업지원뿐 아니라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 고교생, 지역주민 등이 대학의 시설과 전문인력을 활용하고 교류하는 지역상생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앵커)사업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산학협력 사업 등 대학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창업교육→아이디어 발굴→시제품 제작→창업보육·사업화→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