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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찾아가는 유아 독서교육 북트럭 ‘다-읽차’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6-09-13 14:21

9월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순회
찾아가는 유아 독서교육 북트럭 ‘다-읽차’ 운영 장면.(사진제공=경북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유아들이 다양한 책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유아 독서교육 북트럭 ‘경북을 읽다, 다-읽차’를 시범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읽차’는 그림책과 놀이, 야외 독서를 연계한 찾아가는 유아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며 유아가 다양한 그림책을 직접 살펴보고 읽고 싶은 책을 스스로 선택해 원하는 공간과 방법으로 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책놀이→책읽기→책나눔’ 순으로 진행됐고 유아들은 그림책과 연계한 놀이를 즐긴 뒤 북트럭에서 여러 그림책을 살펴보고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골랐다.

책을 고른 뒤에는 정해진 자리나 자세에 얽매이지 않고 야외 독서 공간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었다. 

친구와 함께 책을 보거나 혼자 원하는 자리를 찾아 책을 읽는 등 책 선택부터 독서 방법까지 스스로 결정하는 경험을 했다.

경북의 자연·역사·문화·인물·생활을 주제로 한 ‘경북 특화 독서 콘텐츠 15선’도 프로그램과 연계했고 유아들이 그림책과 놀이를 통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호명라온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이 평소와 다른 야외 공간에서 북트럭을 오르내리며 직접 책을 고르고 읽는 것을 색다른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책을 읽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다-읽차’에 대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심도 높았다. 당초 1000명 정도의 참여를 예상했지만 3600여 명의 유아가 신청해 예상 인원의 3배를 넘었다.

경북교육청은 시범 운영에서 나타난 유아들의 반응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운영 방법을 보완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선정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다-읽차’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시범 운영에서 확인한 아이들의 반응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책 읽는 즐거움이 일상으로 이어지는 유아 독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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