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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유치전 본격화…국회서 전략포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9-13 16:28

충남도·논산시·황명선 의원실 공동 개최…전문가·시민 등 120여 명 참석
하대실2지구에 공공기관용 부지 1만3557㎡ 확보…연구·교육기관 유치 추진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유치전 본격화…국회서 전략포럼/사진제공=계룡시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충남 계룡시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비해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계룡시는 10일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충남도와 논산시, 황명선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국방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국방 관련 공공기관의 충남 이전 필요성과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안용운 국방산업연구원 박사는 ‘국방 관련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발표했으며, 박민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국방기관의 충남 유치를 위한 결정 요인과 입지 조건을 분석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국방·안보·학계 전문가들이 공공기관 이전 여건과 지역별 경쟁력, 실현 가능한 유치 전략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계룡시는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있는 국방도시라는 상징성과 함께 국방대학교, 방위사업청 등 인접 국방기관과의 연계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계룡IC와 계룡역 등 광역교통망과 정주 여건도 갖췄으며, 하대실2지구에는 1만3557㎡ 규모의 공공기관용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유치 대상으로 거론되는 기관은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 방위사업교육원 등이다.

시는 국방 연구·교육기관이 계룡에 집적될 경우 3군 본부와의 업무 연계성을 높이고 국방행정의 효율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계룡시는 3군 본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국방도시로서 국방 관련 공공기관 이전의 당위성과 상징성을 갖춘 지역”이라며 “계룡만의 강점과 유치 논리를 구체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과 정책 제언을 토대로 유치 대상 기관별 대응 논리를 마련하고 정부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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