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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제17회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성료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6-09-14 21:34

인천광역시교육청사./사진제공=인천광역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2일 인천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제17회 인천광역시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은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이주배경학생이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함께 배우며 자신의 정체성과 강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 총 20명이 참가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아랍어, 페르시아어, 타갈로그어 등 6개 언어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쳤다.

시교육청은 이번 대회가 단순히 외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들이 부모의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자신의 강점으로 받아들이며 ‘두 언어를 할 수 있는 나’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성장의 무대라고 설명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한국어와 함께 부모님 나라의 언어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말하는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두 언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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