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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지난 13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34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본선 시상식’에 참석해 판소리 명창부 민은경씨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제34회 임방울국악제에서 판소리 명창부 민은경 씨가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임방울국악제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한(恨)을 소리로 달랬던 임방울 명창(1905∼1961)의 예술혼을 기리는 대한민국 대표 국악축제다.
임방울국악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임방울국악진흥회가 주관했다. 올해 국악제는 학생부 예·본선이 4~5일, 일반부와 명창부 예·본선이 12~13일 빛고을시민문화관, 5·18기념문화센터, 광주공원청춘빛포차광장 등에서 열렸다.
이번 국악제에서는 △판소리·기악·무용 등 학생부 △판소리·기악·무용·시조·가야금 병창·농악·퓨전국악 등 일반부 △판소리 명창부 등에 총 398개 팀 72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중 총 120명의 수상자를 선정, 총 1억96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대통령상)은 춘향가 중 ‘초경이경’을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판소리 명창부 민은경씨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됐다. 명창부 최우수상(방일영상)은 정세연씨가, 농악 부문 대상(국회의장상)은 호남여성농악보존회가 각각 차지했다.
아울러 △가야금병창-최우수상(문화체육부장관상) 김가연 △기악-최우수상(국무총리상) 김평진 △무용-최우수상(문화체육부장관상) 김수진 △시조-최우수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 한재영 △퓨전국악-최우수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 이희정밴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올해 임방울국악제에서는 전국의 뛰어난 국악인들이 기량을 겨루며 우리 전통의 예술혼과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오늘날의 국악이 시대와 세대를 이으며 살아 숨 쉬도록 신진 인재 육성 등에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방울국악제 첫날인 4일에는 순수 아마추어 국악인들의 잔치인 ‘임방울판소리 장기자랑대회’가 열렸다.
장기자랑대회에는 100개팀이 참가해 임방울 선생이 즐겨 부른 ‘추억’, ‘쑥대머리’, ‘호남가’ 중 한 곡을 자유곡으로 선택해 기량을 겨뤘다.
같은 날 저녁 전야제에는 명인 원장현 선생의 민요, 국악인이자 트로트 가수인 신승태의 국악가요 초청 공연이 있었다.
또한, 제33회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 김정훈 명창의 쑥대머리 등 초청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