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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강성휘 시장(왼쪽 다섯번째)과 이상우 해진해운 대표가 목포~외달도간 정기운항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맨왼쪽 조용선 해양개발과장/사진제공=목포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하마터면 끊길뻔 했던 목포 도서지역 여객선을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게 돼 다행입니다. 더구나 오는 19일부터 추석명절 특별수송기간이 시작될 예정인데 귀성객들과 도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목포시의 손을 잡아준 해진해운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목포시와 해진해운간 업무협약을 이끌어낸 목포시 항만개발과 조용선 과장의 말이다.
목포시는 14일 해진해운(대표 이상우)과 ‘목포~달리도~장좌도~율도~외달도’ 항로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진해운은 오는 20일부터 2028년 9월 19일까지 2년간 해당 항로를 정기 운항한다.
여객선 운항과 선박 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시는 원활한 항로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제반 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달리도와 율도.외달도 3개섬에는 45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최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기존에 다니던 신진해운 소속 여객선이 선령이 오래된 관계로 더 이상 운항을 할 수 없어 공모에 나섰다.
하지만 다섯 번에 걸친 공모에도 선뜻 나서는 여객선사가 없자 조용선 과장과 목포시의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조용선 과장은 목포시의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운항보상금 예산을 확보하고, 해진해운과 항로 운영 방안을 협의해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조 과장은 이 과정에서 타지역에서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는 해진해운 회장을 찾아가 목포의 향토기업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둬달라"며 목포~외달도 항로 투입을 적극 권유해 승낙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중에 알려졌다.
이번 협약으로 도서민의 안정적인 이동수단이 확보되고, 외달도를 비롯한 도서지역의 접근성도 높아져 섬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도서민에게 여객선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항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례에 대해서 시의원들의 집행부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형완 목포시의회 의장과 정재훈 의원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운항보상금 예산 확보과정에서 동료의원들을 설득하며 힘을 보탰다.
이형완 의장은 “목포시 집행부와 시의회가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사례는 의회와 집행부간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앞으로도 도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섬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해상교통망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