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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충남 설치 요청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9-16 15:20

윤호중 행안부 장관 만나 “전력·수력·인력 풍부한 충남이 최적지” 강조
충청광역연합 행·재정 지원체계 구축·지방교부세 보전 방안도 건의

박수현 충남지사(왼쪽)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충남 설치 등 주요 현안을 건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충남도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충남 설치를 비롯한 지역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박 지사가 건의한 현안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충남 설치 △충청광역연합의 실질적인 행·재정 지원체계 마련 △지방교부세 보전 방안 마련 등 3건이다.

박 지사는 국가정보자원 관리체계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새로운 본원 입지로 충남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은 전국 최상위 수준의 전력 인프라와 풍부한 수자원,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가 핵심 시스템의 실시간 이중화가 가능한 재해복구센터도 입지해 있다.

또 자연재해로부터 비교적 안전하고 수도권과 전국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지리적 접근성과 정주 여건을 갖춰 국가 정보시스템의 컨트롤타워가 들어설 최적지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박 지사는 충청광역연합이 실질적인 초광역 행정기구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행·재정 지원체계를 마련해 줄 것도 요청했다.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참여한 충청광역연합은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지만, 현재의 권한과 재정만으로는 초광역 사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충남도는 ‘충청광역연합 설치·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국가 사무를 이양하고, 특별지방자치단체도 지방교부세 교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7월 충청광역연합장으로 선출된 박 지사는 정부의 ‘5극 3특’ 정책과 충청권 행정통합에 대비하기 위한 전 단계로 충청광역연합의 기능과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조성 과정에서 지방교부세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전달했다.

박 지사는 지방교부세가 지방자치단체의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과 지역 현안 사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재원인 만큼, 제도 개편 과정에서 지방재정의 안정성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방교부세가 줄어들 경우에는 별도의 보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박수현 지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충남 설치 등은 충남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정부의 경쟁력 강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결된 과제”라며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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