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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지창욱 아버지 된다...한일 로코 ‘메리 베리 러브’서 깊은 존재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10-01 09:45

(사진제공=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김태훈이 한일 공동 제작 드라마 ‘메리 베리 러브’에서 지창욱의 아버지 이경수 역을 맡아 깊은 존재감을 선보인다.

김태훈은 오는 10월 7일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메리 베리 러브’에서 이유빈(지창욱 분)의 돌아가신 아버지 이경수로 분한다. 이경수는 육종학자로, 차로섬과 인연을 지닌 인물이다. 김태훈은 아들 유빈의 삶과 맞닿아 있는 이경수의 존재를 자신만의 단단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작품의 정서와 서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메리 베리 러브’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한국의 공간 기획자 이유빈과 일본의 여성 농부 시라하마 카린(이마다 미오 분)이 아름다운 섬에서 만나 국경을 넘어 교감하고 성장해 가는 새콤달콤 로맨틱 코미디다. CJ ENM과 일본 지상파 방송국 니혼TV가 처음으로 손잡은 공동 제작 프로젝트로, 지창욱과 이마다 미오를 비롯한 한국과 일본의 실력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태훈은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오가며 인물의 감정을 밀도 있게 쌓아 올리는 배우로 사랑받아 왔다. 영화 ‘좋은 사람’에서는 선과 악, 욕망과 죄책감 사이를 오가는 복합적인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고,  ‘말모이’, ‘드림팰리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도 각기 다른 삶의 결을 자신만의 깊이로 표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화려한 기교보다 인물의 내면을 차분하게 끌어올리는 연기로, 작품 전체의 온도를 바꾸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 개봉한 영화 ‘캐리어를 끄는 소녀’에서는 수아의 아버지이자 테니스 선수 출신 성우 역을 맡아 현실적인 부성애를 선보였다. 딸을 향한 애정과 기대, 한 사람의 삶에 켜켜이 쌓인 불안과 욕심을 절제된 표현 안에 담아내며 인물의 복합적인 얼굴을 완성했다.

이번 ‘메리 베리 러브’에서 김태훈은 또 다른 결의 아버지 이경수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이경수는 단순히 주인공 유빈의 아버지에 머무르지 않고, 차로섬의 시간과 정서에 연결된 인물이다. 김태훈 특유의 신뢰감 있는 눈빛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이경수라는 인물에 어떤 깊이를 더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김태훈은 장르와 역할의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마다 자신만의 분명한 흔적을 남겨 왔다. 현실적인 생활 연기부터 긴장감 있는 심리 연기, 따뜻한 인간미를 품은 인물까지 폭넓게 소화해 온 만큼, 한일 공동 제작 로맨틱 코미디 ‘메리 베리 러브’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지 기대를 모은다.

스크린에서 ‘캐리어를 끄는 소녀’의 성우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인 김태훈은 이제 ‘메리 베리 러브’의 이경수로 안방극장과 글로벌 시청자를 찾는다. 매 작품 인물의 삶을 진정성 있게 전달해 온 김태훈이 지창욱과 만들어 갈 부자 서사, 그리고 작품에 더할 묵직한 존재감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태훈이 출연하는 ‘메리 베리 러브’는 오는 10월 7일 니혼TV와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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