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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DMZ 폭발, 북한 매설 지뢰로 결론"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6-10-06 00:05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우리 군이 DMZ 폭발 사고 원인을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결론을 내렸다.

권대원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지난 5일 브리핑에서 "9월 29일 최종 조사관 실제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를 추가로 발견하였고 인근에서 1차 폭발, 2차 폭발 지점도 확인했다. 이에 유엔사와 합동정보조사팀은 최종적으로 GPS를 이용, 3개 지점이 MDL 이남 10여 미터로 확인되어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수차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을 실시했다. 1, 2차 성분 검사 간 TNS와 갈색 열경화성 수지 성분들을 발견해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로 확인됐으나 보다 정확하게 하고자 부상자들의 몸에서 나온 파편과 과거 임진강에서 수거한 북한 수지반보병지뢰와 비교 감정하여 동일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권 차장은 "9월 21일 작전 당시 개척자가 발견한 지뢰가 5~10cm가량 매설됐다고 진술했으며 9월 29일 최종 조사 간 발견한 새로운 북한 수지반보병 지뢰도 3cm가량 매설됐던 것으로 확인했다. 유엔사도 해당 지뢰는 인위적으로 위치시킨 것이며 설치 시기는 12개월 이전으로 평가했다. 또한 실제 발견 지뢰와 폭발된 지뢰 화고의 간격 및 열간 거리를 고려해 유실 지뢰가 아닌 매설된 전형적인 북한군 지뢰로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결과적으로 유엔사와 공동 조사 결과와 과학적 근거에 의거, 북한이 소위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빌미로 MDL 이남에 설치한 수지반보병지뢰에 의해 MDL 이남에서 정상적인 MDZ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장병이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이번 지뢰폭발의 원인이 되고 유엔사가 정전협정 위반으로 인정한 MDL 이남의 북한군 지뢰지대를 5일 오후 12시 51분경 제거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작전의 목적은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해 MDL 이남에 설치한 지뢰지대를 제거하는 것이며 유엔사와 긴밀히 공조를 통해 정전협정을 준수하고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안전하게 시행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군은 북한이 MDL 이남에 설치한 지뢰지대에 대하여 자발적으로 제거하지 않을 경우 비무장지대의 평화와 우리 장병의 안전을 위하여 MDL 이남에 설치한 지뢰제거작전을 지속 시행해 나갈 것이다. 우리 군은 북한이 지금이라도 이번 지뢰폭발로 부상당한 우리 장병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정전협정을 위반해 설치한 지뢰들을 즉시 제거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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