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ENA '연애박사' 캡처)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장인섭이 절제된 연기로 이지훈 캐릭터의 첫인상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지난 5일과 6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에서 장인섭은 서한대학교 수학과 교수 이지훈 역으로 등장해 극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극 중 이지훈은 냉철한 판단력과 까다로운 기준을 지닌 인물로, 장인섭은 첫 등장부터 과장하지 않은 말투와 미세한 표정 변화로 인물의 성격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미술관에서 임유진(김소현 분)과 우연히 마주한 장면에서는 낯선 상황을 받아들이는 어색한 시선과 담백한 리액션으로 이지훈의 엉뚱한 면모를 살렸다. 특히 자신의 처지를 ‘부평초’라고 표현하는 유진을 다소 낯설게 바라보는 모습에서는 짧은 반응만으로도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엇박자를 만들어내며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반면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는 단단한 교수의 얼굴을 드러냈다. 유진의 대학원 입학시험 답안을 살펴본 이지훈은 "확실히 재능이 있네요"라고 평가하며 단번에 가능성을 알아봤다. 장인섭은 차분한 시선과 군더더기 없는 대사 처리로 교수 이지훈의 전문성과 자신의 판단에 대한 확신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또한 '깐깐한 교수'로 평가받는 인물인 만큼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 장인섭의 연기가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맞물렸다. 상대의 말을 듣는 순간의 침묵과 짧은 호흡, 시선의 변화 등 세밀한 표현으로 이지훈의 성격을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이처럼 장인섭은 엉뚱하고 담백한 모습부터 냉철한 전문성까지 서로 다른 온도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짧은 등장 속에서도 이지훈이라는 인물을 선명하게 그려냈다. 본격적인 등장을 알린 만큼 장인섭이 앞으로 ‘연애박사’에서 보여줄 이지훈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연애박사’는 매주 월, 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dltkdwls31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