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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원기)가 기반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노후 상수관로(배수관로)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 부처와 적극 협의한 결과, 국비 50억 5천300만 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로 총사업비 281억 1천400만 원 중 시비 재정 부담을 18%가량 절감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가능동, 의정부1동, 신곡1동 일원의 30~40년 된 노후 배수관로 5.64km를 전면 정비하고 밸브실 16개소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달(10월) 1차분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관망 관리와 시설 개선 노력을 통해 유수율을 약 95%까지 끌어올렸지만, 오히려 환경부의 노후관 정비 지원 기준(유수율 85% 미만)에 해당하지 않아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이에 시는 단순한 관로 노후화를 넘어 지반 침하와 대형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하는 ‘도심 땅꺼짐(싱크홀) 예방사업’으로 발상을 전환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득한 끝에, 올해 신설된 땅꺼짐(싱크홀) 예방사업 대상에 선정돼 국비 확보의 결실을 맺었다.
총 국비 50억 5천300만 원 중 내년도 사업비 7억 5천800만 원이 우선 배정(사전 통보)됐으며, 시는 이를 2027년도 본예산에 차질 없이 편성해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원기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깨끗한 수돗물 공급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기본 책무”라며 “물 관리를 잘해 오히려 국비 지원에서 제외되던 구조적 한계를 공직자들의 창의적 행정과 적극적인 설득으로 극복해 시 재정 부담을 크게 덜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안전 시공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0822asia@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