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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37%...민주 35%·국힘 26%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6-10-10 00:00

(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026년 10월 둘째 주(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재질문 1회), 37%가 긍정 평가했고 51%는 부정 평가했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추석 이전 한동안 지속되던 대통령 직무 평가 내림세가 일단 멈췄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로 3주 전(9월 15~17일)과 다름없지만, 같은 기간 부정률은 5%포인트 줄었다.
 
(사진제공=청와대)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라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3%)·성향 진보층(65%)에서, '잘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92%)·보수층(77%)에 많다. 중도층(긍정 37%:부정 53%), 지지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22%:54%)에서도 부정론이 우세하다. 성별, 연령별로 보면 50대(55%:38%)는 긍정적, 여성(41%:45%)과 40대(44%:48%)에서는 긍·부정 팽팽하고, 남성(32%:58%)과 이외 연령대에서는 부정 평가자가 더 많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366명, 자유응답) '외교'(24%),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7%), '서민 정책/복지'(5%), '직무 능력/유능함',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소통'(이상 4%), '부동산 정책'(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15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18%), '국방/안보/대북'(15%), '검찰 권한 축소/검찰청 폐지'(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제/민생'(이상 7%),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독재/독단'(이상 4%), '통합·협치 부족', '외교', '인사(人事)'(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부동산 문제가 7월 넷째 주부터 계속해서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를 차지하며, 장관 인선 후 차상위에 자리하던 인사 문제 언급이 줄고 '농지 전수조사'(2%)가 새로이 포함됐다. 한편, 국방, 검찰 개편 관련 지적 증가는 DMZ 지뢰 폭발 사건, 10월 2일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출범 등 영향으로 짐작된다.
 
김민석·장동혁./아시아뉴스통신 DB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6%,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31%다.

3주 전(9월 15~17일)과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가 5%포인트 내렸는데, 이번 하락은 응답자 특성 전반에 걸쳐 있다. 여당 지지도 35%는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며, 제1야당과의 격차 10%포인트 이내 기록은 지난 9월 첫째·둘째 주에 이은 세 번째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9%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에서는 53%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24%,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7%다.
 
(사진제공=청와대)



경제, 부동산, 복지, 노동, 대북, 외교 분야 정책과 공직자 인사 각각에 대해 정부가 잘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 물었다(2점 척도, 문항 로테이션). 그 결과 복지 분야에는 48%가 '잘하고 있다', 32%가 '잘못하고 있다'라고 답했고, 외교 43%:38%, 경제 35%:47%, 노동 34%:37%, 대북 24%:55%, 공직자 인사(人事) 20%:57%, 부동산 19%:61%로 나타났다.

복지에는 유권자 절반가량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외교와 노동에는 긍·부정 비슷, 대북·인사·부동산에는 열에 대여섯이 부정적으로 봤다. 경제 분야는 7월 긍정론 근소 우세에서 10월 부정론 우세로 바뀌었다. 현 정부 출범 후 분야별 정책 평가는 올해 3월이 고점이었다(→ 제657호). 당시는 7개 분야 중 가장 낮게 평가된 대북에서도 긍정론이 부정론을 앞섰다.

성향 진보층의 분야별 정책 긍정률은 외교 74%, 복지·경제·노동 60%대, 대북 46%, 부동산·인사 30%대다. 진보층에서는 부동산·인사에 3월 70% 내외, 7월에도 50% 내외가 긍정적이었으나, 지금은 부정적으로 보는 이가 더 많아졌다. 중도층의 정책 긍정률은 복지·외교에 40%대, 경제·노동 30%대, 인사·대북·부동산 20% 내외, 보수층은 복지 31%, 외교 24%, 이외 5개 분야 10%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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