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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NA '연애박사' 캡처)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장인섭이 재치 있는 대사와 섬세한 연기로 '연애박사' 속 이지훈 교수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지난 19, 20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연출 안판석, 극본 민효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고티)에서 장인섭은 서한대학교 수학과 교수 이지훈 역으로 등장해 임유진(김소현 분)의 비밀을 지켜주는 조력자부터 현실적인 연애 상담가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앞서 이지훈은 유진의 오빠 임유성(김민석 분)이 연구실을 찾아와 결혼 여부부터 유진과의 관계까지 집요하게 묻자 "스승과 제자관계죠. 아니면 모자와 원숭이 관계일 수도 있구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답했다. 이어 유성이 반지 사진을 보여주며 추궁하자 태연하게 모른 척하며 유진의 비밀을 지켜줬다. 특히 유진을 향해 손가락 두 개를 펼치며 자신이 두 번이나 구해줬음을 생색내는 모습은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6회에서는 유진의 연애 고민을 들어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민재(추영우 분)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과의 신경전에 불만을 쏟아내는 유진에게 "알면서 왜 그딴 경쟁을 하냐고 니가?"라며 직설적인 조언을 건냈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유진을 향해 "원숭이"라며 답답해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 특유의 유쾌한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또한 "내 수업 한 학기만 들어 봐. 그럼 인생고민, 사랑고민 싹 다 해결 돼"라며 능청스러운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연애 사실을 공개하고 싶어 하는 유진에게는 현실적인 질문을 건네며 스스로 답을 찾도록 이끌었다. 이어 "어, 답 나왔네. 이제 가!"라며 대화를 마무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장인섭은 툭툭 던지는 대사와 미묘한 표정 변화로 이지훈 특유의 무심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살려냈다.
이처럼 장인섭은 냉철한 판단력부터 무심한 배려, 특유의 유머까지 자연스럽게 오가며 이지훈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절제된 연기와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존재감을 더하고 있는 장인섭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연애박사'는 매주 월, 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dltkdwls31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