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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원-독일NRW경제개발공사, 첨단 소재부품 생산기술 세미나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3-10-11 08:59

중소·중견기업 대상 핵심기술 교류 통해 글로벌 시장진출 모색
 10일 오후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한·독 첨단 소재부품 생산기술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독일 전자산업의 핵심소재 및 기반기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한국-독일 정보교류의 큰 장이 열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과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사장 페트라 바스너)는 10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에서 '한·독 첨단 소재부품 생산기술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 부품 및 소재분야의 기술정보 교류 및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독일 NRW연방주는 70개의 대학과 약 40여개의 공공 연구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 16개 연방주 중 총GDP 1위(지난해 기준 5821억유로) 규모의 산업기술 거점이다.


 현재 독일은 ‘중간 규모의 기업’을 뜻하는 미텔슈탄트(Mittelshtant)가 전체 기업의 99.6%를 차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히든챔피언도 2000개가 넘는 등 가격보다는 품질을 중시하며 기술을 축적해 온 강소기업들이 독일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하인즈-게오르그 노트호퍼 NMWP 클러스터 박사는 독일 및 그 인접국의 전자산업과 반도체 생산단지에 대한 기술과 시장정보를 제공하며 자동차, 산업자동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소개한 한편 국내 관련 중소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자동차용 반도체 생산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ELMOS社의 이진구 이사는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현황과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Bayer Material Science社의 김수완 상무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홀로그래픽 필름(Holographic Film) 개발과정과 향후 응용분야를, Evonik社의 전은석 이사는 반도체, LCD, PCB 등에 활용되는 전자소재의 미래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특히 GigaTera Europe의 박로성 대표는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유럽시장에 진출할 때 꼭 필요한 ‘유럽 시장에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단계로서 시장환경과 문화에 대한 이해’, ‘유럽시장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의 성공 실패사례’ 등을 발표함으로써 유럽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서 생기원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자분야의 강점 기술과 독일이 가진 화학소재․부품기술을 잘 접목하면 양국이 윈-윈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번 국제 세미나를 기점으로 기술 정보 교류뿐만 아니라 독일과 한국이 함께 R&D 기획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공동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은 축사를 통해 “NRW연방주는 독일의 강소기업들이 집중되어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의 소재부품 중소·중견기업들이 독일기업들과 공동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NRW경제개발공사는 해외시장 동향과 기술정보를 습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선진기술 동향을 제공해 해외시장 특히 유럽시장 진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독일 NRW연방주 개발공사는 이번 세미나뿐만 아니라 지난 4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과 공동으로 ‘한·독 자동차경량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양국 기술교류를 통한 경제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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