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5일 금요일
뉴스홈
인천연수서, 다중 피해 인터넷 사기 피의자 검거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5-07-27 20:58

 인천연수경찰서(경찰서장 조정필) 사이버수사팀은 최근 시중 물건보다 저렴한 값에 중고물품을 거래하고 싶은 소비자 심리를 이용해 인터넷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골마켓, 스마트폰 어플 번개장터 등에서 중고 스마트폰과 골프채 판매를 빙자하며 피해자 김모씨 등 80여명으로부터 2500만원을 편취한 정모씨(21)를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모씨는 지난해 4월에도 동일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형을 선고 받고 복역 후 올해 4월에 만기 출소 했지만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또 다시 물품사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들에게 중고 스마트폰 대당 가격이 19만5000원에서 35만원까지, 골프채는 50만원에서 70만원까지 거래를 했으며 대부분 피해자들은 신품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했기 때문에 정모씨의 말에 쉽게 속아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피해금액이 소액인 경우에는 피해자들이 수사기관에 신고를 기피 한다는 사실과 중고 스마트폰인 경우 학생(중·고생 및 대학생)들이 주로 구입하려 한다는 점, 성인 보다는 쉽게 믿는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모씨는 지난 5월1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드러난 80여건 외에 추가 범행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여죄 수사 중에 있고 현재 상습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이다.

 이번에 구속된 정모씨는 지난해 피시방 등에서 검거된 사실 때문에 본인 명의 인터넷 계정 및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고 18대의 대포폰과 불상자로부터 구입한 해킹 아이디 200여개를 개당 2000원에 구입해 범행에 사용 했으며 한 곳에 오랜 기간 머물지 않고 모텔 등지에서 투숙하며 범행을 했기 때문에 검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처럼 정모씨는 검거되기 전까지 대포통장을 이용해 사기 행각을 펼쳤으며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 대포통장 5개(계좌 1개당 50만원), 해킹 아이디 판매자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 중에 있다.

 한편 연수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가급적 중고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자 할 때에는 시간을 들여서라도 1:1 대면 접촉해 거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는 민생침해형 범죄에 대해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