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성 '돈대', 남한산성 사적에 추가 지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다솜기자
송고시간 2015-10-27 18:59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기도 광주시와 성남시에 있는 사적 제57호 남한산성의 부속방어 시설인 신남성 동‧서 ‘돈대’를 남한산성 사적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돈대는 전략적 요충지에 설치해 적의 침입이나 척후활동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소규모 방어시설이다.
지난 1844년 편찬된 ‘중정 남한지’에 따르면 신남성 동‧서 돈대는 1752년 축조됐다. 돈대가 축조되기 전인 병자호란(1636년) 당시에는 청군이 이곳을 점령해 대포 7~8기를 두고 포를 쏘았던 곳이기도 하다.
신남성은 남한산성과 함께 성의 남쪽을 방어하는 중요 성곽시설로, 각종 고지도와 고문서 등에서 모습이 확인된다.
특히 신남성 돈대는 남한산성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축조된 돈대 시설로, 성곽 축성술의 발달사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신남성 동‧서 돈대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시행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체계적으로 보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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