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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제공=동인동찜갈비) |
대구 동인동에 위치한 ‘찜갈비 골목’은 1960년대 중반 동인동 골목 식당에서 소갈비에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어 양푼에 담아주던 것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동인동 찜갈비 골목은 전국 제1호 ‘착한 골목’으로 선정된 대구의 먹거리 골목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동인동 찜갈비 골목에는 총 12개의 찜갈비집이 있으며, 이 골목이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가게는 4곳이 유일하다. 그 중에서도 40여년 동안 대를 이어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는 원조 찜갈비집, ‘봉산찜갈비’를 찾았다.
사실 찜갈비는 대구 10미(味)에 속한 음식으로, 그만큼 대구에서는 누구나 그 맛을 인정하는 대표 음식 중 하나이다(대구 10미–찜갈비, 따로국밥, 뭉티기, 막창, 논메기 매운탕, 복어 불고기, 누른국수, 무침회, 야끼 우동, 납작만두). 특히, 동인동 찜갈비 골목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봉산 찜갈비는 마늘과 고춧가루로 맛을 낸 양념이 푹 배어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맛있게 익은 찜갈비가 양푼 가득 담겨 나와 더욱 정겹고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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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제공=동인동찜갈비) |
최근 중구청에서 실시한 식품위생법 단속에 재료 표기를 하지 않은 11곳이 적발되어 찜갈비 골목의 명예에 큰 타격을 받기도 했다. 이에 봉산 찜갈비 최병열 대표는 “찜갈비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갈비보다 더 값이 나가는 부위인 목등심을 사용했지만, 재료 표기가 누락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불량업체로 오해를 받게 되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40여년 동안 쌓아온 찜갈비 골목의 명성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동인동 찜갈비 골목의 신뢰 회복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40년째 같은 자리에서 그 맛을 지켜온 ‘봉산찜갈비’는 포장 및 택배 서비스도 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bongsanzzim.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