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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아이콘, 배우 ‘제임스 딘’과 신인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 과연 그들의 첫만남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하라기자 송고시간 2015-10-28 18:24

씨네21 주성철 편집장과 함께 한 영화 ‘라이프’ 시네마톡
 영화 '라이프' 스틸컷 (사진제공=프레인글로벌)

 지난 23일, 무명배우 제임스 딘과 신인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의 전설적인 사진에 관해 다룬 영화 ‘라이프’에 관한 시네마톡을 성황리에 마쳤다.


 CGV신촌아트레온에서 진행된 이번 시네마톡에 함께한 씨네21 주성철 편집장은 1950년대의 미국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청춘의 모습, 자서전을 토대로 본 실제 제임스 딘의 삶과 영화 ‘라이프’의 비교, 사진과 배우들의 연기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성철 편집장은 “청춘의 아이콘이 된 제임스 딘은 사실 청춘의 반도 보내지 못하고 비운의 사고로 생을 마감한 인물”이라며 배우 제임스 딘에 관한 언급으로 시네마톡의 문을 열었다.

 이어 “그들의 자서전에 따르면 데니스 스톡은 제임스 딘을 처음 만났을 때를 ‘지미에게서 엿보이는 청순하지만 다루기 쉽지 않은 면모와 그의 세속적이 성격의 뿌리를 붙잡고 싶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짓밟는 잡초같은 피사체를 나는 찍고 싶었고 지미는 잡초 그 자체였다’라고 묘사하고 있다”고 전하며 ‘라이프’ 두 주인공의 실제 만남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배우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력에 대해 “데인 드한은 배우로서 필모를 잘 가꾸고 있다”며 “이 작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고 앞으로 주목해야 할 배우”라고 전했다. 또한 주성철 편집장은 “영화의 엔딩이 인상적이었고, 정지된 스틸이 주는 묘한 힘을 잘 이용했다”며 영화에 관한 아낌없는 찬사로 ‘라이프’ 시네마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씨네21 주성철 편집장과 함께한 시네마톡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영화의 여운을 이어가고 있는 ‘라이프’는 감각적인 영상과 서정적인 이야기로 젊은 관객층을 사로잡으며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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