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3일 월요일
뉴스홈 영화/공연
발레로 재해석된 에디트 피아프의 생애, 함양에서 만난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기자 송고시간 2015-11-02 11:12


 SEO발레단의 ‘에디트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공연 장면.(사진제공=함양군청)

 프랑스 최고 명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생애를 다룬 발레 공연 한편이 오는 11월 중순 경남 함양을 찾는다.


 함양군은 오는 11월13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SEO발레단의 ‘에디트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공연을 앞두고 28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다.


 1층 8000원, 2층 6000원이며, 인터넷 혹은 방문예매도 가능하다.


 소외계층 초대공연이라 좌석에 한계가 있어 서두르는 게 좋다.


 전문무용수 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 줄거리는 익히 알려진 ‘작은 참새’ 에디트 피아프의 생애. 거리에서 태어나, 일찍이 어머니로부터 버림받고, 14세부터 곡예사 아버지와 거리공연으로 생계를 꾸려야했던 그녀.


 영양실조와 시력상실위기까지 겪을 정도로 불우했으나 타고난 노래실력으로 단숨에 최고의 가수로 명성을 떨친다.


 그녀가 남긴 노래만 ‘사랑의 찬가’, ‘빠담빠담~’ 등 4000여곡, 그 중 800곡 노랫말을 직접 썼다.


 타고난 애절한 음색에 자신이 겪은 사랑과 이별의 아픔이 녹아든 명곡은 두고두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


 공연단 SEO발레단은 지난 2002년 창단된 민간무용단체면서도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루마니아 시비유 페스티벌∙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등의 초청을 받아 세계를 누비며 수준 높은 실력을 인정받고 있어 이번 공연의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이번 공연 연출과 안무를 맡은 예술감독 서미숙은 파리와 서울에서 창작활동을 하며 환상과 감동을 주는 창의성 높은 작품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지난 2012년 한국발레협회가 주는 안무가상을 수상한 그가 돋보이는 연출력으로 표현한 작품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무용꿈나무 자녀가 있는 가정, 혹은 에디트 피아프 팬, 내면연기와 신체언어의 조화로운 작품을 기대하는 사람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