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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현지시간) 오전 터키 수도 앙카라의 한 기차역 앞 광장에서 두 차례의 폭탄테러가 발생해 102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테러 발생 현장의 모습으로 아직 수습되지 못한 시체가 깃발로 덮여있는 모습.(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
28일(현지시간) 터키 검찰은 지난 10일 102명의 사망자를 낸 앙카라 역 광장 자폭테러의 배후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지목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터키 검찰의 발표를 인용해 "앙카라 기차역 자폭테러의 배후는 IS이며 이는 현재까지 수집한 증거가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이번 테러는 가지안테프 주(州) 내에 은신하고 있는 IS 연계조직이 명령을 받아 테러를 감행한 것이다"며 "또한 테러는 쿠르드노동자당(PKK)과 관련된 세력과 반(反) IS를 타깃으로 하며, 그 궁극적 목적은 다음달 1일 진행될 터키총선을 앞두고 정국 혼란을 유발시키기 위함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터키 정부는 최근 IS 격퇴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으며, 공격 수위 또한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7일에는 중부에 위치한 콘야에서 IS 대원 30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총리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터키 정부는 285명의 IS 대원을 체포했으며, 폭탄 제조에 사용되는 화약 2.7톤, 로켓탄 발사대 1대, 중화기 13정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7월 하순 터키는 시리아 내 IS와 터키 내의 PKK와 IS 등 반 정부 세력을 대상으로 한 공습을 개시했다. 이후 현지 군경과 PKK 간 충돌이 격렬해지고 있으며, 테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