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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민회, 고경대 사진 따라하기 ‘여성, 일상의 기록들’ 사진전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5-10-30 02:00

사진입문 워크샵 통해 송동민, 허경 등 보석 발견
 송동민작가는 할머니의 시선에 담긴 온기 등을 기억과의 시간 여행으로 담았다./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제주여민회가 만들어 낸 '젊은 사진작가의 발견'. 30일 제주시 메종커피숍에서 열리는 ‘여성, 일상의 기록들’ 사진전은 송동민, 허경이라는 두 젊은 사진작가를 배출했다.  제주에서 '고영일 사진 따라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고경대선생은 이번 전시를 지도했다. 그의 예술성있는 작품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여민회 주최로 11월 8일까지 이어진다.

 제주여민회는 지난 여름과 가을, ‘여성, 일상의 기록들’이라는 주제로 사진 워크샵을 진행했다.  8주에 걸친 특강과 워크샵, 두 달 동안의 출사 및 준비과정을 거쳐 그 결과물로 사진입문 워크샵 ‘여성, 일상의 기록들’전시회를 갖게됐다. 전시회의 사진들은 휴대폰으로 주변의 일상을 찍은 것도 포함된다. 

 일상./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 기자
 
 오늘을 사는 여성의 일상이 곧 제주여성의 삶이며 제주여성의 역사일 수 있다. 사진 워크샵에 참여한 13명의 작가들은 80여 점의 작품을 내었고 과정을 통해 자신의 주변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할머니, 어머니 이야기, 가족 혹은 지인의 일터, 자신의 옛이야기와 만나보기, 축제이야기, 무명천 할머니 이야기까지 다양한 시선을 담았다. 
 
김은혜작가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꽃과 초컬릿을 매개체로 사진 속에 진아영 할머니의 고독함과 고단함을 공감하고 싶었다"며 "시간의 흔적으로 들어가 나를 만나는 작업이 사진"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동일한 지점에 선 나를 담아 낸 허경작가./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조은숙 제주여민회 팀장은 "주변에 대한 관심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의 확장으로 이어져 기록하는 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샵 및 전시지도를 담당한 고경대선생은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임중이다.  제주에서 '고영일 사진 따라하기' 프로젝트 사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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