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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을 초월한 한·몽 우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5-11-03 10:29


 2일 청양군을 찾은 몽골 바타르빌렉 전 주지사가 이석화 청양군수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 청양군청)

 이석화 청양군수와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는 몽골 아르항가이 아이막 바타르빌렉 전(前) 도지사가 지난 2일 청양을 방문, ‘시공을 초월한 우정’을 나눴다.


 이날 바타르빌렉 전 지사의 청양 방문은 업무 차 인천공항을 경유해 일본으로 간다는 소식을 접한 이석화 군수가 잠깐만이라도 청양을 다녀갔으면 하는 바람의 요청해 이뤄졌다.


 이 군수와 바타르빌렉 전 지사는 지난 2011년 8월 양국 자치단체 간 교류협력 차 이 군수가 몽골을 방문했을 때 처음 만나 그동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2일 청양군을 찾은 몽골 바타르빌렉 전 주지사가 농가를 찾아 채소작물을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다.(사진제공= 청양군청)

현재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 바타르빌렉 전 지사는 이날 군청에서 이 군수와 환담을 나눈 후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군내 딸기·방울토마토·메론 재배하우스 등 선진영농 현장을 두루 살펴봤다.


 바타르빌렉 전 지사는 지난 2012년 청양을 방문해 선진 영농현장을 보고 이를 배워가기 위한 농업연수생을 파견할 정도로 자국에 선진 농업을 도입하기 위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지니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전도유망한 칭기스칸 후예의 청양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 한다”고 말했으며 바타르빌렉 전 지사는 “오늘의 환대를 한․몽 우호증진의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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