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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도서관, 남도로 떠나는 가을 문학기행 열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상미기자 송고시간 2015-11-09 15:54

 충남 아산도서관은 지난 7일 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태백산맥문학관을 방문하는 독서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아산시청)

 충남 아산도서관(관장 박재명)은 지난 7일 아산도서관 독서동아리 및 가족과 함께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태백산맥문학관을 찾았다고 9일 밝혔다.
 
 조정래 작가가 4년간의 준비기간과 6년간의 집필과정을 통해 탄생시킨 소설 태백산맥은 여순사건이 있었던 1948년 늦가을 전남 보성의 벌교를 배경으로 우리 민족이 겪었던 이념 갈등과 혼돈의 역사를 담은 현대 대하문학의 기념비적 작품이다.
 
 성인독서회 및 청소년독서회 45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선 보성군청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문학관, 보성여관, 현부자네, 김범우집 등 소설이 펼쳐지는 태백산맥길을 따라 작가 조정래의 삶과 문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김미경(아산도서관 독서회 회장)씨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여행이였고, 소설 ‘태백산맥’의 집필 과정과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새길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산도서관 박재명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좋은 독서문화체험 기회를 늘려 지역사회 독서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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