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북 상주시 모동면에 위치한 옥동서원의 전경.(사진제공=상주시청) |
문화재청은 경북 상주시 모동면에 있는 '상주 옥동서원'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2호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52호인 상주 옥동서원은 고려 말 3명의 국왕과 조선 초 4명의 국왕을 모신 충신으로 조선 초 유학의 기반을 마련하고 유교 숭상 정책을 주도했던 대표적인 인물인 방촌 황희 (1363∼1452년)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옥동서원을 구성하는 주요 건물인 문루(門樓, 청월루), 강당(講堂, 온휘당), 사당 (祠堂, 경덕사)은 일직선 상에 놓여 있으며,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東齋)· 서재(西齋)가 없고 지원 시설들도 비교적 적다.
이러한 점은 강학(講學, 학문을 닦고 연구함) 기능이 약화되고 향사 기능이 점차 강화되던 17~18세기 서원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현재 서원에는 황희 선생 영정 3점, 방촌선생문집, 반간집, 황씨세보, 장계이고, 만오집 등 총 5종 241책의 책판을 비롯해 각종 고문서 300여 건, 현판 11개 등 많은 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