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지난 10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초ㆍ중학교 교권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교권보호'라는 주제로 교권보호 연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권보호 체제 미비로 발생하고 있는 교권침해 현상을 바르게 파악하고 교사의 교육권 및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해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의성 변호사는 “교육의 본질과 목표는 결국 학생들을 올바르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학생과 교사는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지 대립하는 존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승현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 주체 상호간의 권리가 존중되고 모든 구성원들이 인간의 존엄을 느끼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사가 자긍심을 가지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