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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제공=가로수성형외과) |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김씨(25, 여)는 요즘 표정에 대한 고민이 많다. 직업 특성상 하루에도 수십 번씩 웃어야 하는데 웃는 모습이 밝아 보이지 않고 억지로 웃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종종 고객들의 핀잔까지 듣게 돼 표정관리를 교정하는 학원까지 다녔지만 수줍음 때문에 이마저도 금방 그만두게 됐다. 결국 장고를 거듭하던 김씨는 성형외과를 방문해 보조개수술에 대한 상담을 받게 됐다.
최근 서비스업뿐만 아니라 각종 업무에서 감정 노동이 필수가 돼버리면서 표정 관리나 웃는 모습 등이 중요해졌다. 이에 표정 등의 이미지가 귀엽고 부드러운 사람들은 보다 상황에 대한 대처가 쉬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분위기로 인해 보조개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웃을 때 생기는 보조개는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이미지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웃는 표정을 고치기 위해 입꼬리를 올리는 등의 노력으로도 개선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단순하게 웃는 표정만으로 본인이 살아 온 환경이나 습관에 따라 만들어 지는 표정의 변화는 그리 쉽지 않기 때문.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억지로 스마일을 지어도 보는 이에겐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에 향후 다가올 면접이나 취업을 위한 표정관리나 말투 억양 등을 교정하는 학원들도 늘어나고 있다.
대인 관계에서 밝고 귀여운 이미지 형성을 위해 외모나 분위기 개선을 고려하는 이들은 주로 쌍꺼풀 성형이나 코성형을 주로 대안으로 삼았다. 하지만 요즘은 획일화된 성형의 ‘미’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 자연스러운 변화로 이미지 개선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최근에는 ‘보조개수술’이 선호되고 있다.
특히 보조개수술 후 웃는 모습을 보다 매력적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긴 얼굴형, 동그란 얼굴형, 각진 얼굴형 등 볼에 살이 없는 이들에게 콤플렉스 부위로 옮겨갈 수 있는 시선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가로수성형외과 이형교 원장은 “보조개수술을 위해 내원하는 사람들 중 보조개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면서 “이는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일종의 근육이상 유착현상으로 표정변화에 따른 볼과 입 주위에 작게 함몰되면서 웃거나 찡그릴 때 지속적으로 피부가 접히거나 일정부위가 늘어나면서 보조개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보조개의 가장 예쁜 위치는 입가의 옆 선과 웃을 때, 입술 끝 아래 선이 만나는 부분이긴 하지만 개개인의 얼굴형과 웃는 모습에 따라 어울리는 포인트와 선호하는 부위가 다르므로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어울리는 곳의 포인트와 보조개 종류를 선택해 집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방법은 보조개가 위치할 곳을 먼저 디자인하고 수술실에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거울로 자신이 원하는 위치를 확인 후 입안을 통해 5mm 정도 최소 절개한 후, 일부 조직을 제거해 함몰시킨 다음 진행된다.
수술은 부분마취로 진행되며 시간은 10~15분 정도로 상대적으로 짧고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시술 이후에는 화장이나 세안이 가능하지만 수술부위의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드럽고 가벼운 음식, 가글을 권장하며 2~3주 간 음주와 흡연을 금하고 1달간은 수술부위를 문지르거나 당기지 않아야 한다.
2개월간 입을 크게 벌리는 웃음이나 하품 역시 자제하는 것이 좋고 회복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2~3개월 후 자연스러운 보조개를 완성할 수 있다.
가로수성형외과 이형교 원장은 “뺨에 살이 심하게 없고 야위었다면 보조개로 인해 얼굴이 더욱 말라 보이거나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면서 “광대뼈가 돌출된 경우에도 보조개로 인해 광대뼈가 더욱 두드러져 보일 수 있으므로 수술에 앞서 보조개가 자신의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지 심사숙고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