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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장 이미지./아시아뉴스통신DB |
국내 주요 백화점·대형마트들이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K-세일데이'에 돌입한다. 유통업계는 대대적인 경품행사나 파격적인 세일을 통해 연말까지 소비 훈풍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K-세일데이'는 유통 관련 기업과 단체들이 모인 유통산업연합회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여는 초대형 할인행사다. 정부 주도로 지난달 1~14일 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은 소비 진작 이벤트 제2탄이다.
현대백화점은 K-세일데이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 최초 대형 출장판매 'H쇼핑데이'를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약 6620㎡(2000평)규모의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 3층 D홀을 빌려 생활가전, 식품, 의류, 잡화, 스포츠 등 350억원 어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이 외부 대형 컨벤션센터를 빌려 출장판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월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에 힘입어 매출 성장률이 8.7%로 3배 이상 매출이 늘어나자, 소비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대적인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기간 동안 전시관 대관료와 시설 설치비, 판촉비는 현대백화점이 부담하고, 기존 백화점 수수료보다 1~8% 포인트 낮게 측정해 협력사들이 파격적인 가격의 할인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은 상품군별 할인율은 여성·남성 패션 40~80%, 영패션 50~70%, 리빙&가전 30~60% 등 기존보다 10~20% 할인율을 높였고, 특가 상품도 대거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부르다문 점퍼 19만8000원, 수미수미 바지 2만원, 바쏘옴므 정장 9만9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는 오는 20일부터 12월6일까지 송년세일을 진행한다.
이밖에 현대아울렛도 'K-세일데이'에 동참해 기존 할인율(30~50%)에 추가로 10~30% 할인 판매한다. 아울렛이 백화점 정기 세일에 함께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20일부터 22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코치, 오일릴리, 보기, 투미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개점 이래 가장 많은 브랜드가 추가 세일에 들어가고 골든듀는 기존보다 할인율을 2배 늘려 40~60% 할인 판매하는 '골든듀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7일간 'K-세일 데이(2015 마지막 러블리 세일)'를 진행한다. 세일 참여 브랜드는 총 780여개다. 지난 10월 정부의 주도로 진행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보다 참여 브랜드가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또 겨울 시즌에 맞춰 잠실점, 분당점 등 13개 점포에서는 20일부터 24일까지 'Down Down Festival'을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20~24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모피· 패딩 대전'을 진행한다. 총 70개 브랜드가 참여해 80억 물량의 모피, 아우터 품목을 선보인다. 유명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아디다스·닥터마틴 특가전'도 진행한다.
이번에는 롯데아울렛도 대대적으로 'K-세일 데이'에 동참한다.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이천점을 중심으로 16개 아울렛 전점에서 잇미샤, 사만사타바사, 온앤온, 프로스펙스 등 3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할인율에서 10~30% 추가로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20일부터 K-세일데이에 동참한다. 우선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와 천안 센터시티, 진주점에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동안 '갤러리아 블랙 위켄드'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점포에서는 특가 상품 및 저단가 사은품 등 풍성한 내용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은 20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K-세일데이를 일제히 펼친다. 신세계는 패션, 잡화, 생활, 식품 등에서 절반 이하의 가격(50~60% 할인)으로 상품을 선보이는 '100대 K-Sale Day 축하상품'을 준비했다. 여성 의류, 남성 의류, 잡화, 스포츠, 아동 등 패션장르에서 100여개 축하 상품과 생활, 식품에서 100여개 상품, 총 200여개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는 모든 점포에서 겨울 부츠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윈터 슈즈 페어'를 펼친다. 소다, 바바라, 게스, 디마또, 나무하나, 탠디, 바이네르, 락포트, 제옥스, 씸, 닥스, 가버 등 유명 구두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모든 점포에서 가전은 물론, 가구, 침구, 주방용품, 식기제품 등 신세계백화점의 생활용품을 초특가로 기획한 '리빙 페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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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장 이미지./아시아뉴스통신DB |
백화점에 이어 대형마트도 'K-세일데이'에 동참한다. 이마트는 개점 22주년을 맞아 '제주물산전', '김장대전', '난방대전', '단 하루 특가 상품전' 등의 기획전을 실시하고, 초겨울 시즌에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제주물산전'에서는 제주도의 신선한 먹거리를 모았다. 고당도 감귤(3.4kg·박스)을 9900원, 활광어회(200g내외·팩)를 9800원, 활소라(100g)를 980원, 참조기(소·마리)를 마리당 1180원에 판매한다.
김장철을 맞아 벌이는 '김장대전'에서는 국내산 제철 배추와 무, 신안 천일염 등 고급 원재료와 조선호텔 특제 소스를 사용해 만든 피코크 조선호텔 포기김치(8kg)를 4만4800원, 절임배추(10kg·박스, 삼성 신한카드로 구매시 10% 추가할인)를 2만1800원, 배추(통)를 980원, 깐마늘(500g·봉)을 4850원, 영양 햇 고춧가루(1kg·봉)를 1만9800원 등에 판매한다. 관련용품으로 필립스 중형믹서를 5만9000원, 락앤락 대용량 김치통(16L+16L)을 2만5900원에 판매한다.
'난방대전'에서는 러빙홈 세라믹히터(소비전력 810W)를 3만9800원, 러빙홈 세모세모 뽁뽁이(4.4m)를 6900원, 신우 전기요(싱글·더블)를 각각 3만4800원과 3만9800원에 판매한다. 러빙홈 극세사 차렵이불(3종)은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SSG PAY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신세계그룹의 간편 결재 서비스인 SSG페이로 기간 내 결재시 구입 상품에 대해 5% 할인하는 서비스도 벌인다.
홈플러스는 '홈플 K-Sale'이란 타이틀로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생필품 3000여개 이상의 행사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선식품의 시즌 상품과 일상생활에 많이 쓰이는 생필품의 가격을 역대 최저가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가전제품은 온라인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별 합산 시 1·3·5000원 할인, Big Sale 품목은 최대 80%(점별 재고 상이) 할인한다. 삼성·LG 브랜드 위크에는 최대 할인전을 진행해 행사품목 한정수량을 최저가에 판매한다.
특히 가전 제품은 2015년 한 해 동안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형가전을 특가에 준비, 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프리미엄 냉장고(800L 이상)과 드럼, 전자동 세탁기 최대 30% 할인, 김치냉장고 신제품 최대 25% 할인, 40인치 이상 프리미엄 TV를 초특가에 선보인다. 삼성 55인치 행사모델 일부 품목 구매시 사운드바를 무상으로 증정(사운드바 무상 증정은 11월31일까지)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품목과 구매금액에 따라 행사카드(삼성·신한·현대카드) 구매시 10~20만원 추가할인 및 6~10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도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K-세일데이'에 동참한다. 전국 437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www.e-himart.co.kr)에서 12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우선 TV, 김치냉장고, 냉장고 등 100가지 기획상품을 한정수량 준비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일렉트로룩스 진공청소기는 약 50% 할인된 29만9000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전기요는 40% 가량 할인 판매한다.
김치냉장고 구매 고객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김치냉장고 최저가 보상전을 계속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하이마트에서 구매한 김치냉장고가 다른 오프라인 구매처(백화점, 가전전문점, 대형마트)보다 비쌀 경우 차액과 추가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도 준비했다. 매주 금요일에서 월요일 사이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최대 2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받은 구매 영수증 번호를 하이마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