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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신인상' 양유나 "장윤희 선생님처럼 성장하고파"

[=아시아뉴스통신] 김기윤기자 송고시간 2010-04-21 21:26


 양유나(GS칼텍스)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씨티 국제회견장에서 열린 V리그 시상식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기윤 기자


"장윤희 코치님이 롤모델을 삼아 키작은 공격수롤 성공하고 싶다."


 양유나(GS칼텍스)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주관방송사, KOVO 전문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투표인단 표 가운데 최다 득표를 얻어 정규리그 여자부 신인상에 선정됐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정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다짐했다.


 양유나(14표)는 1위 득표에 오른 장소연(27표, KT&G)이 어린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수상을 사양해 차점자로 신인왕에 올랐다.


 양유나는 황연주(흥국생명) 김연경(흥국생명) 한수지(GS칼텍스) 배유나(GS칼텍스) 염혜선(현대건설)의 계보를 이었다.


 양유나는 "GS칼텍스 언니들과 코칭 스태프, 팬 들에게 감사하다. 소연 언니가 신인왕 수상을 고사했다는 말을 듣고 기대는 했지만 예상은 못했다"고 전체적인 소감을 밝혔다.


 프로배구를 접한 소감에 대해 양유나는 "고등학교 때는 높이에서 차이가 없었는데 프로에 오니 실감이 나고 힘들었다. 프로에는 키 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나는)작은 공격수여서 단점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차기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팀에 합류한 조혜정 감독과 장윤희 코치에 대해 양유나는 "선뜻 장윤희 코치님이 롤 모델이다. 또 현역시절 키 작은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한 조혜정 감독님과 장윤희 코치님께 많이 배우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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