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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인 대상 팔레인 습격사건 다수 발생…"하루새 4명 사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5-11-24 14:47

 23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중심에 위치한 유대인 시장서 2명의 팔레스타인 여학생들이 이스라엘인들을 대상으로 가위를 휘둘러 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사건 현장의 모습.(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23일(현지시간) 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 지역서 팔레스타인인에 의한 이스라엘인 습격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포함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신화통신은 이스라엘 경찰 측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전 예루살렘 중심에 위치한 유대인 시장서 2명의 팔레스타인 여학생들이 이스라엘인들을 대상으로 가위를 휘둘러 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 2명 중 1명은 현장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날 예루살렘과 텔아비브를 잇는 443 고속도로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도 1명의 팔레스타인인이 흉기로 이스라엘 군인을 공격해 1명이 사망하고 여군 1명이 부상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아울러 사망한 이스라엘 군인은 올해로 18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요르단강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나불르스 부근서도 팔레스타인인에 의한 이스라엘인 습격사건이 두 차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중심에 위치한 유대인 시장서 2명의 팔레스타인 여학생들이 이스라엘인들을 대상으로 가위를 휘둘러 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사건 현장서 이스라엘 구조대원들이 용의자 시체를 옮기고 있는 모습.(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먼저 1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 군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이스라엘 군인 1명이 사망했으며, 이어 또 다른 팔레스타인인 용의자는 행인들을 향해 차를 몰고 돌진한 후 도주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요르단강 서안에 위치한 한 유대인 정착촌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에 대한 새로운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대응 조치에는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 추가 병력 파견 ▶바리케이트 증설 ▶주요 도로를 이용하는 팔레스타인 차량 검문 강화 ▶흉기 기습 용의자 가족과 친척에 대한 이스라엘 내 취업 허가증 몰수 등이 포함됐다.
 
 한편 최근 두 달 사이 팔레스타인인에 의한 이스라엘인 습격사건과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들간 무력충돌로 이스라엘인 20명, 미국인 1명, 팔레스타인인 최소 9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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