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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피부과, 손발톱무좀전용 핀포인트 풋레이저로 높은 치료효과

[=아시아뉴스통신] 문희기자 송고시간 2015-11-26 10:41

진주 미 피부과 서부경남최초 도입 / 핀포인트레이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에 등재

 성기영 원장.(사진제공=진주피부과)

 습하고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겨울이 다가오면서 손 발톱무좀 환자들은 한시름 걱정을 놓게 된다. 하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손 발톱무좀의 원인인 피부사상균은 공기나 흙, 먼지 등 어디에나 존재하기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무좀치료는 계절에 상관없이 늦추지 않고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무좀을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되면 손발톱이 두꺼워지고 하얗게 되거나 노랗게 변색된다. 뿐만 아니라 사타구니나 얼굴에 닿아 전염되면 더욱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또 손발톱이 뒤틀리거나 들뜨기도 하는데 심한 경우 손발톱이 변형되고 통증과 염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손발톱무좀 치료법 중 대표적인 것은 복용약이다. 치료율은 90%이상으로 뛰어나지만 3-6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하며 간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복용할 수가 없는 단점이 있다. 또 바르는 약도 있다. 하지만 두꺼운 손발톱 표면에만 바르기 때문에 피부 깊숙이 침투하기 어려워 무좀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손발톱무좀 치료를 위한 전용 레이저인 핀포인트레이저가 개발됐다. 2015 보건복지부 신의료 기술에 등재되면서 단기간 치료가 어려운 무좀치료에 대안이 되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손발톱 진균증 치료술’이라고 불리는 핀포인트레이저는 손 발톱무좀 전문 레이저 치료기로 승인 받았다. 국내에선 레이저로 손 발톱무좀을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로 허가 받은 것은 핀포인트레이저가 유일하다. 진주 피부과 미 피부과는 손 발톱무좀치료를 위해 서부경남최초로 핀포인트레이저를 도입했다.


 핀포인트레이저는 1064nm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해 손 발톱무좀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진주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위치한 미 피부과 성기영 대표원장은 “손발톱 무좀치료전용 핀포인트레이저는 보통의 엔디야그 레이저처럼 강한 에너지를 한 번에 전달하지 않고, 펄스를 10개 이상 잘게 쪼개서 조사하기 때문에 주위 정상피부에 통증이나 화상위험을 현저히 줄였다.”고 설명했다.


 1064nm파장의 핀포인트 레이저는 손발톱과 같이 두꺼운 각질층이 있는 부위에 특히 높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무좀균은 두꺼운 각질층으로 이뤄진 손발톱 안쪽에 서식하기 때문이다. 진주 미 피부과 성기영 원장은 “무좀치료의 핵심은 곰팡이를 파괴하는 것이다. 핀포인트 레이저의 열 전달에 의해 손발톱의 곰팡이균 성장을 억제하고 감염된 손발톱이 빨리 자라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에 재발률을 줄이고 무좀사상균을 박멸할 수 있는 것이다.


 성 원장은 “손발톱 무좀치료전용 핀포인트레이저는 치료시술시간이 5분에서 10분 내외로 짧아서 시간 별로 무좀약을 바르거나 먹어야 하는 환자들에게 ‘간편하고 빠른 치료’를 제공한다.”며, “핀포인트레이저는 시간과 비용, 부작용을 줄인 무좀치료이며 3-5회의 치료로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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