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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영세·중소농가 상생발전 제안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5-11-27 17:50

홍재표 충남도의원

 27일 제283회 3차본회의에서 홍재표 충남도의원이 도정 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의회)

 홍재표 충남도의원이 도내 영세 및 중·소농가를 보호하고 농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제안을 쏟아냈다. 

 27일 제283회 3차본회의에서 홍 의원은 도정 질문을 통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농업의 현대·고급화, 기업·과학화 등 농업 복지가 분명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농업인은 60%에 달하며, 1㏊ 미만의 소규모 농가가 약 61%에 달한다. 이들이 실질적인 충남 농업생산 기반을 책임지고 있지만 지원이나 정책은 대규모 농업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게 홍 의원의 지적이다.
 
 홍 의원은 “농기계임대사업이며 각종 지원 사업이 고령화된 소농가에는 아무런 혜택이나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복지도 중요하지만, 농업 복지 역시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농촌의 자연부락 단위로 협동농장 형태의 농업방식을 유도해 수익을 분배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 의원은 “농기계를 사용 못 하는 노령화한 농가나 사람의 손이 모자라 하는 농가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공동체는 추후 6차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다.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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