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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애인시설서 총기난사…"최소 14명 사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5-12-03 08:56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샌버나디노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현장에 투입된 경찰의 모습.(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캘리포니아주(州) 남부 샌버나디노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서 총기 난사사건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며 현지 경찰 측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쯤 '인랜드 리저널 센터'서 발생했으며,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총격 발생 후 현장에 급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러드 버건 샌버나디노 경찰국장에 따르면 총격이 발생했을 당시 건물 내에는 수백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용의자들은 건물 내에 숨어 있던 인원을 포함해 3명인 것으로 추정되며 검은색 SUV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용의자들의 신분과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경찰의 조사가 진행중이며, 한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복면을 쓰고 완전무장을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과 특수부대원들은 현재 사고 현장 주변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 연방수사국(FBI)의 데이비드 바우디치는 "현재 이번 사건이 테러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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