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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7월 카메룬 북부 마루아서 발생한 자폭테러 현장 모습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
11일(현지시간) 카메룬 극북부 지역서 10대 소녀에 의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신화통신은 카메룬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오전 6시쯤 나이지리아와 접경 지역인 콜로파타 마을서 10대 소녀 1명이 폭탄을 몸에 두르고 한 건물에 난입 후 자폭테러를 감행해 6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 중 5명은 부상 상태가 심각해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번 테러와 관련해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히는 무장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이후 극북부 지역서 발생한 대부분의 자폭테러에 10대 소녀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인 보코하람은 2004년 생겨나 나이지리아 및 카메룬 북부 접경지역서 테러활동을 일삼아 왔다. 또 통계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최소 1만5000명이 보코하람에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2월 나이지리아, 카메룬, 니제르, 차드, 베넹 등 5개국은 보코하람 격퇴를 위한 8700명으로 구성된 다국적군을 창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