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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닉스 코리아의 김치유산균 ‘nF1’, 효과 입증 논문들 화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상진기자 송고시간 2015-12-15 15:14


 자료사진.(사진제공=바이오제닉스코리아)

 열처리 유산균 선두기업인 바이오제닉스코리아㈜에서 개발한 김치 유산균 ‘nF1'이 최근 국제 학술지(SCI) 등을 통해 다양한 연구결과가 쏟아져 나와 화제다.


 특히 지난 10월에 ‘김치 박사’로 통하는 박건영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에 의한 연구 논문에서는 열처리 유산균 nF1이 대장염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박 교수 팀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대장염을 고의로 유발시킨 실험동물에 열처리 김치 유산균 nF1을 2주간 먹였더니 뚜렷한 염증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박 교수는 “김치 유산균이 과민성 대장증후군∙대장염 등에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은 유산균이 면역글로블린과 자연살해(NK)세포의 활성을 높이는 등 면역력을 증강시킨 덕분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김치 유산균은 김치 1g당 1000만∼10억 마리가 존재, 같은 양의 요구르트에 함유된 유산균 숫자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김치유산균 nF1이 장내환경 개선과 면역력 증강에 기여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열처리 유산균 nF1의 무한한 확장성에 있다.


 보통 생균은 보관이 어렵고 타 식품 등에 첨가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열처리 공정을 거친 유산균 제제인 nF1은 커피, 분유, 아로니아 제품, 음료, 스낵류 등 식품에 첨가했을 때도 유산균의 기능을 발휘해 면역성을 높일 수 있다.


 또 김치유래 유산균 nF1의 경우 열처리와 분무과정을 통해 나노크기(0.5-1.0 μm)로 축소시킨 초미립자 열처리 유산균이다 보니 쉽게 응집되는 유산균 생균 제제와는 달리 구균체를 형성해 쉽게 장내 상피세포에 흡수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 관계자는 “nF1은 기존 생균과는 달리 1마이크론 이하로 조정된 작은 크기의 사균체이기 때문에 소장에서의 흡수율이 95% 이상에 이른다”며 “우리가 먹는 식품에 식품 첨가제로서 ‘nF1’을 넣으면 면역력을 높이는 제품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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