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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2023년까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5-12-16 16:51

5개 부처 합동으로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에 버금가는 단지 추진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세종시에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단지가 들어설 중앙공원 서남쪽 위치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강호인 국토부장관, 허재완 중앙대교수)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금강과 제천이 만나는 행복도시 중앙공원 서남쪽 7만 5000㎡의 부지(연면적 7만 4856여㎡)에 455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전면 개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5개 부처(행복도시건설청,국토부,국가기록원,문체부,문화재청)가 차관급 협약과 15차례 이상의 협의를 거쳐 내년에 10억원의 계획수립 등 예산을 확보했다.
 
 주요시설로는 도시건축박물관(국토부), 국가기록박물관(기록원), 디자인박물관(문체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문화재청),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이 건립된다.
 
 시설 건립과 어린이박물관․통합운영센터 등은 행복도시건설청에서 운영하고 나머지는 각 부처에서 콘텐츠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국립박물관단지는 내년 8월까지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설계, 건립공사를 거쳐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이 단지가 완성되는 2023년이 되면 세종시는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에 버금가는 문화시설을 갖춘 세계적인 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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