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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기계 임대사업 ‘역시 효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5-12-21 10:21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에게 농기계를 임대하기 전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농업인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 기계화 기반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관리기, 트랙터, SS분무기, 제초기 등 농기계 임대 건수가 5627건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62건에 비해 4% 늘어났고 지난 2013년도 같은 기간 5233건에 비하면 7% 늘어났다.


 군은 농업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2001년 12종 40대로 처음 임대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본소, 남부, 서부 등 3곳의 임대사업장에서 모두 61종 633대를 구비, 대여에 나서고 있다.


 군이 보유하고 있는 임대 농기계는 농민들이 영농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농기계로써 임대료도 저렴해 이를 이용하는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농기계 임대 전에 사용법은 물론 안전교육과 수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고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 사업이 농가의 부족한 일손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해마다 호응이 높다”며“특히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는 지역 내 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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