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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이종윤 예비후보 “누리과정 국고지원 타당”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5-12-29 15:40

 지난 22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선거구 이종윤 예비후보가 율량동 대한칸타빌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이종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충북 청주시 청원구)는 29일 누리과정 예산은 국고로 지원하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정부와 시.도교육청의 힘겨루기 속에서 애꿎은 부모들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누리과정 대상은 일부 지역이나 계층이 아니다”라면서 “대한민국 모든 영유아에게 공평한 교육과 보육의 기회를 보장한다는 취지이기 때문에 국가차원의 정책이 맞고 게다가 박근혜대통령 대선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재원이 부족하다고 시도교육청이 부담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면서 “과연 정부의 얘기가 사실일까”하고 되물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거짓말이다”고 단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육대란은 돈의 문제가 아닌 정책 우선순위 문제이고 의지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2014년에 정부가 쓰지 않은 예산, 즉 불용예산이 17조4900억원에 달한다”면서 “국민적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 괜한 예산타령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은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앞으로 복지의 복자도 꺼내지 말고 서민, 민생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라”면서 “그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 예의”라고 일갈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 선거구를 돌면 서민, 민생을 외치는 새누리당은  허구로 가득 차 있음이 이번 보육대란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면서 “선거는 바로 이런 정당과 후보를 심판하라고 존재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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