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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이한 설명회 준비는 '성산읍 제2공항 반대위'라는 역풍을 만나 '후퇴 또 후퇴'.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 기자 |
도지사의 지시로 인근 성산읍 사무소로 장소가 변경되었으나 몰려든 반대위의 반발로 10여 분만에 설명회는 끝이 났다. 주민 설명회는 결국 오후에 도청 기자실에서 '도민 설명회'로 이름을 변경해 진행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모두 하루만에 일어난 일들이다.
제2공항 사태가 도정과 지역 주민 및 반대위와의 소통이 원할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제20대 총선 출마에 나선 지역 후보들에게 불똥이 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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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회 진행을 위해 현장에서 김방훈 부지사가 수습에 나섰으나 역부족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 기자 |
성산읍 제2공항 반대위가 현장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4.13 총선에서 우리 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입후보자 각각에게 제주 제2공항으로 성산 내륙형이 입지로 선정된 부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공개서한을 보낼 것이고, 이 내용을 토대로 지지,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주민동의 없이 대형국책사업을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원희룡 도정에 대해 조만간 입지 선정을 재검토하지 않는다면 우리 위원회는 모든 연대세력과 합심하여 주민소환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원도정이 살펴야 할 것은 '공항부지 선정에 관한 용역 발표'가 아니라 민심의 배경이 먼저 아닐까. 모처럼 호기로 벼르고 있는 4.13 총선 선거판을 뒤집는 오류를 원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