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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처음으로 사랑한 사람, 어머니'展, 제주도 미술 다양성 실험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6-01-09 13:58

 지난 8일 "처음 사랑한 사람 어머니전" 현장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지난 8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처음 사랑한 사람, 어머니"展이 개막됐다. 

 어머니라는 의미는 언어나 형상으로 표현하기에 너무나 힘든 것일지 모른다. 때문에 이번 신년 특별기획전을 관람하는 도민들에게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지난 8일 "처음 사랑한 사람 어머니전" 에서 시 낭송을 하는 신경림 시인.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어머니에 대한 자신만의 기억과 이해를 더듬어 가는 시간으로 안성맞춤이다. 회화, 설치, 영상, 사진, 문학을 통해 드러나는 작가들의 창작품이 스스로 기억하는 어머니상과 충돌하는 만남은 관객들의 마음속 깊이 적잖은 파장을 일으킨다. 

 참여 작가로는 신경림, 윤석남, 김부자, 정정엽, 신성환 등 다수가 참여, 그만큼 다양한 장르적 특성을 작출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작품에 잘 맞춘 공간 구성이 다채로워 도민들의 반응이 좋았다.   

 지난 8일 "처음 사랑한 사람 어머니전" 에서 개막 축사를 하는 김연숙 관장.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는 "어머니라고 느꼈던 그 "무엇"인가와 지금 만나는 그 "무엇"인가가 일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을 통해 이전보다 더 두터워지고 다채로워지는 자신의 감정을 간직하면 그만"이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는 3월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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