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요일
뉴스홈 정치
천영기 경남도의원,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더욱 세밀하고 체계적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6-01-16 16:00

5분 자유발언서 ‘강조’

 천영기 경남도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14일 오후 2시 '경상남도의회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천영기 의원(건설소방위원회, 통영)은 “올해는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을 더욱 세밀하게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천영기 의원은 “요즘 TV, 신문, 인터넷 등에서 금수저니, 흙수저니 하는 말들을 자주 보게된다”며 “부모의 재산이나 배경에 따라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로 나눠지고 한번 흙수저를 물고 태어나면 평생 빈곤 속에 허덕이게 된다는 씁쓸한 생태를 풍자한 말”이라며, 이를 비유해 교육과 관련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


 그러면서 “예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잘 사는 집의 자녀들이 공부도 잘하고, 상류층과 저소득층의 월 교육비가 8배 차이가 난다고 하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라며 “그래서 소위 SKY라고 불리어지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부모들은 대부분 고소득층”이라고 부연했다.


 천영기 의원은 “저소득층 자녀들은 좋은 학벌을 갖지 못해 높은 임금을 받는 좋은 직장을 가지기도 어렵다고 한다”며 “과거에는 계층 이동의 수단이 됐던, 교육과 일자리가 이제는 신분세습의 도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빈부격차가 교육격차, 취업격차, 임금격차로 이어지고, 다시 빈부격차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영기 의원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빈부격차는 발생할 수밖에 없고, 적당한 빈부격차는 오히려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하지만 문제는 계층 간의 이동성이다. 계층 간의 이동성이 없어지고 불평등이 고착화되면 일할 의욕을 잃게 되고 사회에는 불만과 증오만 가득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특히 “노력한 만큼 잘 살 수 있어야 정의로운 사회다. 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 서민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토로했다.


 그래서 “저는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한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1단계 사업인 경남형 교육복지 사업이 전국적인 롤 모델로 정착됐다”며 “5만7000여명의 서민자녀를 선정해 50만원 상당의 여민동락 교육복지 카드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민자녀들의 학력 향상과 학습동기 부여에 큰 기여를 하고, 카드의 대부분이 지역 서점에서 사용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규모 영세 서점에도 큰 도움이 돼, 서민자녀와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기대했다.


 천영기 의원은 “우리 의회에서도 지난해보다 33억원이나 도비를 증액 승인해, 올해 더욱 힘차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며 “경남도에서도 올해부터 서민자녀들 170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돈이 없어서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단 한명의 아이들이 없도록 장학기금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학 재학생들의 쾌적한 숙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3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튼튼한 주춧돌도 놓아졌으며, 수도권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재경 남명학사 건립 추진을 위해 이미 서울 강남에 부지를 확보해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어 도내 재학생들을 위한 경남학숙 현대화 사업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마지막 4단계, 서민자녀 우선 취업 프로그램도 우선 채용 협약 등을 통해 KAI, LH 등 우량기업에 서민자녀들이 우선 채용되면서 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더 많은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경남형 기업트랙과 우선채용 협약을 맺은 기업에서 더 많은 서민자녀를 선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끝으로 천영기 의원은 “교육과 일자리가 서민들의 다시 희망이 되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으로 희망을 얻은 서민자녀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인재가 되는 내일을 기대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