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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노년이 즐거운 생거진천 만들기 "총력"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이용길기자 송고시간 2016-01-29 18:11


 충북 진천군은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노인복지 확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진천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진천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16.1% 1만988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노인복지 기반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보다 3억3400만원이 증액된 25억원의 사업비을 투입해 지역 1182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또  군은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 운영을 위해 3억3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내 810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주기적인 안전 확인 및 보건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치매․중풍 등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노인들에게는 2억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사․활동지원 및 주간보호 서비스를 책임지는 노인돌봄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불편 및 경제적 이유 등으로 끼니를 거르는 노인들이 없도록 1억9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식당 무료급식, 재가노인 밑반찬 배달사업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노인들이 안락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모두 276개소에 8억5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경로당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경로당 운영비 지원에 2억4800만원, 양곡 및 냉난방비 지원에 5억37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진천군 노인회지회, 진천군 노인복지관, 시니어 클럽 등 노인복지 유관기관들을 통해 평생교육과 건강교실, 문화활동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군은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지역 맞춤형 노인 복지 서비스 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의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인복지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며 "지역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해 지역 노인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노후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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