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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2국 진행중, 이세돌(오른쪽) 9단의 모습. (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
인공지능(AI)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 2연승을 거뒀다. 첫 날 186수보다 25수 더 둔 211수만에 불계승이다.
1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2번째 대국이 ‘인간의 패배’로 끝났다.
이세돌 9단은 이날 초읽기에 들어갈 정도로 장고를 거친 수를 뒀고 대국 시간 역시 첫 대국 대비 1 시간 가량 더 걸렸다.
하지만 결국 이날도 인공지능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국 시작 4시간 30분 후인 오후 5시 36분쯤 기권을 선언해 전 날과 같은 ‘불계패’를 당한 것.
이로서 이세돌 9단은 심리적인 부담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 남은 3번의 대국을 전승해야 승리할 수 있기 때문.
만약 앞으로 남은 대국 중 단 한판이라도 지게 되면 백만달러(11억원)에 달하는 상금은 유니세프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및 바둑 관련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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