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이정백 상주시장이 사벌 아자개영농조합법인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에 참석해 안창수 시의원 등과 함께 수출을 환영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상주시청) |
경북 상주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안성환)은 10일 사벌면 아자개정미소에서 상주쌀 북미지역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지난 2014년 캐나다ㆍ호주로 중단됐던 상주쌀 수출길이 다시 열렸으며, 미국으로는 첫 수출이다.
이번에 선적한 상주쌀은 사벌 아자개쌀로 12톤(1200포/10kg) 2000여만원 상당으로 수출유통업체인 경북통상을 통해 토론토 갤러리아마켓 욕밀점 및 쏜힐점 등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에게 팔려나가게 된다.
오는 15일에는 미국 롯데프라자마켓으로 24톤(2400포/10kg)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쌀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캘리포니아산 쌀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대내적으로는 최고품질의 명품쌀로 상주쌀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