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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TV] 부산 무소속 연대 결성 “새누리, 잘못된 공천...시민 심판 원해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6-04-07 18:53

동래구 박승환 기장군 박견목 서구동구 임정석 무소속 후보 ‘부산정치희망연대(무소속연대)’ 결성


7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에서 기장군 박견목, 동래구 박승환, 서구동구 임정석 무소속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부산 첫 무소속 연대, 이른바 ‘부산정치희망연대’ 결성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재환 기자

대구에서 유승민계 무소속 연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새누리당을 탈당한 후보들이 ‘무소속 연대’를 결성,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동래구 박승환 기장군 박견목 서구동구 임정석 후보는 7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에서 가칭 ‘부산정치희망연대’ 결성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박견목 기장군 무소속 후보]
“우리는 이번 잘못된 계파공천의 최대 피해자로서 민심에 역행하는 계파정치의 폐해를 절감한다.”

이들은 이번 새누리당의 철저한 계파 공천과 부산 현역의원 100% 공천에 실망하는 민심에 무거운 소명의식을 느꼈다며, 새누리당의 개혁과 쇄신을 바라는 부산시민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무소속 연대를 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승환 동래구 무소속 후보]
“무소속 후보에 대한 전국적인 바람이 불고 있는데 특히 부산은 100% 현역의원에 공천을 줌으로 인해서 실질적인 피해자가 여기 있는 세사람의 무소속 후보입니다. 그러다보니까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분, 또 젊은 이들이 무소속 후보에 대한 지지가 상당히 뜨겁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무소속 연대는 당선시 ‘구청장 및 시·구의원의 상향식 공천’과 ‘무소속 후보의 TV토론회 참가’ 등 선거법 개정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인터뷰 / 임정석 서구동구 무소속 후보]
“언론에 맡길 것이 아니라 선관위에서 여론조사를 해서 그 기준을 넘어서는 사람은 TV토론에 참여를 하고 그렇지 못하다면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확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공정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무소속 연대는 오늘부터 공동 유세 등 상호연대를 통한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입니다.


[촬영편집] 박재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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