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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세월호 댓글 배후 철저한 조사 필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6-07-25 16:46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아시아뉴스통신 DB

국민의당은 25일, 세월호 댓글 배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참사 직후 1년간 트위터 데이터를 분석했다"면서 "유가족을 폄훼하고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반대하는 글을 조직적으로 리트윗하는 등 조직적인 게시물 유포활동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세월호 유가족을 폄훼하는 등의 조직적인 여론 선동 개입에 대한 의심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특히 이를 위해 사용한 프로그램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심리전단이 사용하던 패턴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 대변인은 "정부는 이런 조직적인 여론조작을 하려 했는지 철저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세월호 특조위에 충분한 활동기간을 보장하고, 특조위 조사활동에 적극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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