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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16일 시청 집현실에서 쎄미시스코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청) |
세종시가 16일 미니 전기자동차 제조 회사인 (주)쎄미시스코를 미래산업단지에 유치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쎄미시스코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플라즈마 검사장비 전문 제조회사로, 자체개발 중인 ‘초소형 전기자동차’를 세종미래산업단지에서 제조?판매할 예정이다.
또 쎄미시스코는 지난 2011년 11월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로 13년째 무차입경영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1~2인승 소형으로 기존 이동수단을 대치하거나 배달용으로 사용되는 차량이며 우체국 및 마트, 택배, A/S업체, 경비업체 순찰차량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내년까지 1만 9286㎡(5840여평)의 부지에 118억원을 투자해 8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순종 대표는 “세종시에 첫 번째 공장설립을 계기로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해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초소형 전기자동차 공장 유치로 우리시 전략산업 에너지 IoT산업의 발전과 친환경 계획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