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 10분쯤 울주군 온산읍 신암리의 한 채석장에서 작업중이던 굴삭기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도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울주군 온산읍 신암리의 한 채석장에서 작업중이던 굴삭기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추산 3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최초 신고자에 따르면, 채석장에서 굴삭기가 돌 파쇄 작업을 하던 중 진동에 의해 상부 바위가 굴삭기에 떨어졌고, 이후 차량 하부에서 불티와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 55분쯤에는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변압기 주변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최초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뉴스통신 박상언입니다.
[영상제공] 울산소방본부
[편집] 박재환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