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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항공사 설립 본격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6-09-28 20:25

사업설명회 이후 다음달 10일까지 제안서 접수
경북 포항시가 포항 인근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항공사인 가칭 '포항에어' 사업파트너 모집공고를 하면서 지역 항공사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 했다고 28일 밝혔다.

포항에어의 초기자본금은 100억원으로 50인승 이하 규모 항공기 2대로 포항-김포, 포항-제주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향후 포항-인천 노선과 울릉공항 개항시 포항-울릉, 김포-울릉 등 다양한 노선 개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최초 15억 이상 출자와 경영참여가 가능한 모든 법인 및 기관으로, 포항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접수된 제안서를 기준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를 통해 협상대상자 선정 후 개별협상을 거쳐 최종사업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다.

임종섭 포항시 대중교통과장은 "오는 2021년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포항공항의 지속가능한 유지운영과 환동해 거점 글로벌 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역량있는 사업체가 파트너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제반행정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www.ipohang.org)의 공고/고시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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