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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군 의회 ‘한 배 탔다’…스토리창작클러스터 사업 협력 다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1-23 10:10

송기섭군수‧안재덕 의장 기자회견…“소통과 화합으로 정부 최종 승인 이끌 터”
충북 진천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진천군과 군의회가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합친다.

진천군은 지난 13일 충북도로부터 다양한 분야의 집필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지로 선정됐다.

충북도의  후보지 선정 발표 이후 군과 군 의회는 협력을 통해 이 사업이 중앙부처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소통과 협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23일 오후 송기섭 군수와 안재덕 군의장은 군청 브리핑실에서 스토리창작클러스터와 관련, 이 사업 성공을 위해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도내에서는 이 사업 후보지로 4개의 자치단체(진천. 보은. 옥천. 단양) 가 응모했다.

도는 교통 요충지로 국?내외 접근성이 뛰어나고 재정자립도 전국 3위의 탄탄한 경제적 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진천을 후보지로 선택했다.

이야기 산업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 게임, 연극, 애니메이션, 관광사업 등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국가 미래 전략사업이다.
 
진천군의회./아시아뉴스통신DB

문화체육관광부와 기재부로부터 사업대상지 변경 승인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월면 송림리 일대 소설가?시나리오 작가 등이 머물며 창작 활동을 하는 집필실 10여 채와 예비 작가 연수시설, 영상자료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게 된다.

군과 군의회는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사업이 지역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양 기관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화합과 긴밀한 협조를 선택했다.  
 
송기섭 군수는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말처럼 집행부와 군의회는 이제 스토리창작클러스터라는 같은 배에 올라탔다”며 “서로 소통하고 힘을 모아 이번 사업을 반드시 성공 시켜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재덕 군의회 의장은 “사업 추진 단계마다 참여해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 의회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승인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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